• 인재채용
  • 채용 Q&A

채용 Q&A

제목
군인 전용 체크카드인 나라사랑카

페이지 정보

작성자
oreo
등록일
2025-05-01
조회수
1

본문

군인 전용 체크카드인 나라사랑카드 3기 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신한·하나·기업은행이 선정됐다.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군인공제회는 입찰에 참여한 신한·하나·기업·국민은행 중 국민은행을 제외한 세 개 은행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5월 최종 사업자로 확정되면 내년부터 최장 2033년까지 신규 입대하는 장병들을 나라사랑카드 고객으로 유치하게 된다. 2기 사업자는 국민은행 기업은행 등 두 곳이었는데 3기 사업자는 세 곳을 뽑기로 해 사실상 세 개 은행이 확정된 것이라는 게 금융권 설명이다.나라사랑카드는 병역판정검사 시 발급되는 군인 전용 체크카드다. 군 복무 기간에 급여와 여비가 이 카드로 지급된다. 사업자로 선정되면 매년 약 20만 장병을 신규 고객으로 유치할 수 있다. 젊은 고객층을 조기 선점해 장기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카드를 한 번 발급받으면 꾸준히 계좌를 유지해 월급통장, 주택담보대출 등에 활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아서다.과거보다 장병 월급이 대폭 오른 만큼 대규모 저원가성 예금이 지속 유입되는 효과도 기대된다. 올해 기준 장병 월급은 이병 75만원, 일병 90만원, 상병 120만원, 병장 150만원이다.금융권에서는 은행들이 제안한 각종 군 관련 금융·비금융 서비스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의 핵심 판단 기준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하나은행은 잦은 근무지 이동 등으로 은행 방문이 어려운 군인들을 위해 비대면 대출 상품을 선보였다. 기업은행은 4월 군 간부 전용 예금과 대출 상품 6종을 출시했다. 신한은행은 5월 육군부사관학교 간부들이 국내 1호 인공지능(AI) 활용 능력 검정시험인 AICE(에이스)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시험 비용을 지원했다.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 미래에셋증권 전경. 사진 제공=미래에셋증권 [서울경제] 서울 마포구에 거주하는 40대 직장인 A씨는 지난 2021년 12월 미래에셋증권에서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를 만든 뒤 원리금 보장형 상품인 예금 위주(90%)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했고 1.3%의 수익률을 내는데 그쳤다. A씨는 2022년 10월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RA) 서비스를 이용한 뒤부터 수익률이 눈에 띄게 달라졌다. 인공지능(AI) 알고리즘과 A씨의 투자성향을 분석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투자 전략을 짠 RA 서비스 덕분에 누적 운용 수익률은 32.5%까지 뛰었다. A씨의 투자 유형이 '성장추구형’이라는 점 등을 고려해 예금 비중(10%)을 최대한 낮추고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펀드(90%)를 늘린 전략 덕분이다. A씨는 “처음에는 RA 서비스 운용 자산을 200만 원으로 제한했지만 수익률이 개선된 이후에는 2000만 원까지 늘렸다"면서 “일일이 상품을 비교해보지 않아도 RA 서비스의 투자 분석 알림 덕분에 안정적인 퇴직연금 운용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퇴직연금 규모가 430조 원을 넘어서는 시대를 맞았지만 낮은 수익률에 대한 지적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RA 서비스를 이용 중인 퇴직연금 가입자가 그렇지 않은 가입자 보다 최고 30배 높은 수익률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형 증권사들이 RA의 퇴직연금 운용 권한을 확대한 일임형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어 퇴직연금 자금 유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이르면 5월 자체 기술로 개발한 퇴직연금 RA 일임형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정부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데 따른 것으로, 현재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약관 수정 등 막판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증권사 중에선 자체적으로 퇴직연금 RA 일임 서비스를 제공하는 첫 사례로, 삼성증권과 KB증권도 조만간 관련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증권사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