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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한반도의 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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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등록일
2025-04-30
조회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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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한반도의 지질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한반도의 지질학적 기원부터 농경, 산업의 흐름과 안보까지 책에서만 배우던 것들을 현실로 접할 수 있는 그곳. 바로 박물관이다.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내부.(사진=경기관광공사) 박물관이라고 골동품 냄새만 가득하다고 생각하면 ‘경기도 오산’이다. 새로운 테마의 박물관은 물론이고 재미와 흥미를 더하는 박물관이 주목받는 시대다. 경기관광공사가 추천하는 경기도내 이색 박물관을 소개한다. 한탄강의 지질과 생태를 한눈에 ‘포천 한탄강세계지질공원센터’한탄강은 국내 유일의 주상절리 협곡이다. 그 탄생은 수십만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미 흐르고 있던 강 상류, 북의 오리산 등에서 여러 차례 화산이 폭발했다. 분출된 용암이 넓은 용암대지를 만들었고 일부는 강을 채우면서 파주와 문산까지 흘러갔다. 그 위로 오랜 시간을 거치면서 지금의 한탄강이 만들어졌다. 한탄강은 용암과 물이 만들어 낸 합작품이다.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의 지질관에서는 이러한 한탄강의 형성 과정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화산암은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암석을 말한다. 그중에서도 화강암은 마그마가 땅속에서 서서히 굳어진 암석이며, 현무암은 땅 위에서 빠르게 식으며 굳은 암석이다. 한탄강 인근을 시추한 결과 화강암과 현무암이 교차로 형성되어 있었다. 화산 폭발이 여러 차례 발생했다는 의미다. 한탄강세계지질공원센터.(사진=경기관광공사) 지질문화관은 한탄강 주변에서 살아온 인류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포천 중리와 철원 장흥리 일대에서는 구석기 시대의 석기들이 다수 발견되었다. 구석기 사람들은 당시 주변에서 흔하게 구할 수 있었던 응회암과 규암으로 석기를 만들었다. 특히 1978년 미국 병사 그렉 보웬이 한탄강에서 발견한 주먹도끼는 이 곳이 가장 오래된 인류 거주지 중 하나임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연천군 곳곳에서 고인돌이 발견되며 권력 구조가 형성된 집단이 거주했다는 것도 증명되었다. 1층의 영상관에서는 드론으로 촬영한 한탄강 영상을 감상할 수 [앵커] 23시간 만에 꺼졌던 대구 북구 함지산 산불이 재발화해 확산하고 있습니다. 연기와 불길이 빠르게 퍼지면서 인근 지역에 대피령과 함께 국가 소방동원령이 내려졌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김근우 기자! [기자] 대구 함지산 산불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지금도 산불이 계속 확산하고 있는 겁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곳은 대구 서변동인데요. 지금 화면상으로는 잘 보이지 않으실 수 있겠습니다마는 정말 앞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연기가 매캐하게 끼었고 정말 숨조차 쉬기도 어려울 정도로 연기가 자욱한 상황입니다. 지금 제 뒤로 보이는 저 산이 바로 함지산과 붙어 있는 능선 쪽 산인데요. 함지산, 처음에 불이 났던 산보다는 조금 더 동쪽에 있는 산입니다. 이곳까지 불이 번져오면서 지금도 계속해서 헬기가 돌아다니면서 물을 뿌리는 그런 모습을 확인하실 수가 있고요. 아무래도 바로 주택가와 붙어 있는 곳이다 보니 저렇게 소방대원들이 계속 물을 뿌리면서 불이 주택가로 번지는 것을 계속 막고 있는 상황입니다. 소방대원들이 물을 뿌리는 저 장소가 바로 유치원입니다. 아이들이 아침에만 해도 등원을 했을 그런 유치원의 모습을 보실 수가 있는데요. 저곳까지 불이 번질 위험이 계속해서 높아지면서 소방대원들이 유치원 옥상으로 가서 산쪽으로 물을 뿌리고 있는데 이곳이 얼마나 주택가와 가까운 장소인지를 잘 보여주고 있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지금 이 주변 주민들 굉장히 많이 불안해하고 있는데요. 저하고 같이 이 뒤쪽 상황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사람들이 이렇게 모여 있는 모습 보실 수가 있는데요. 제 뒤로 보이는 저 건물이 바로 초등학교입니다. 오늘 아침만 해도 학생들이 등교를 했을 초등학교인데요. 지금은 학생들이 이곳까지 연기가 불어닥쳐오면서 모두 대피를 한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고요. 주민들은 이곳에서 계속 대부분 마스크를 쓰고 연기를 피하고 있는데 불안한 표정으로 산쪽을 바라보고 있고 소방대원들도 지금 현장에서 계속 민가 쪽으로의 확산 방어선을 구축하고 저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산림 당국은 헬기를 43대까지 늘려서 진화에 안간힘을 쏟고 있지만 진화가 쉽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한반도의 지질